제주도는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일주일 빠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올해 한낮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, 제주도 상황부터 알아볼까요. <br /> <br />비가 내리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부터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양은 아니라서 기록된 강수량은 현재 1~2mm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 화면 보면 제주 남쪽 바다에 짙고 강하게 드리워져 있던 구름대가 차츰 제주 쪽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 내리는 올여름 첫 장맛비인데, 오늘은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6월 10일을 전후로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 건 예년보다는 일주일 빠른 것이고 역대 세 번째로 이른 장마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제주와 남해안에 내일 밤부터 시간당 20∼40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, 순간풍속 초속 20m를 넘는 강풍에 벼락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제주에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많은 곳은 150mm 넘게 내리고, 산지에는 200mm 이상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경남 남해안에는 많게는 100mm 이상 내리고, 호남 영남 내륙에는 10~80mm, 충청에는 5~40mm, 수도권과 강원은 모레 하루 동안 최대 20mm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생한 올해 첫 태풍 우딥은 베트남 다낭 동쪽 바다를 지나 중국 쪽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지만, 기압골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번 주말과 다음 주초까지 때때로 국지적인 호우가 내릴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은 오늘 낮에 매우 덥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은 전국이 17℃ 안팎으로 선선했는데,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오전인데도 벌써 28℃를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현충일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, 오늘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낮 기온이 올해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최고 32℃도로 예보됐고, 파주 31℃, 인천 28℃ 등 수도권 지역이 올해 가장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를 제외한 내륙의 낮 기온이 대부분 30℃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오존 농도가 나쁨인 가운데 특히 경기북부는 매우 나쁨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6121152451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